Greeting

서보미술문화재단은‘ 한국 현대미술의 살아 있는 역사’이며

한국 고유의 미술운동인 ‘Dansaekwha’의 거장 박서보 화백께서 뜻을 같이 하는 미술작가들과 함께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 정립과 국제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4년에 설립하셨습니다.


재단설립 이후 20여년이 지난 지금 박서보 화백의 작품은  전 세계 유수한 미술관(MOMA, Guggenheim, Tate...)에 영구 소장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국내외 평단과 언론의 지대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해외 유수의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전시를 진행하였으며,

세계현대미술사조의 관점에서 아주 독특한, 한국적 미학을 현대적 추상미술로 승화시킨 고유한 예술운동의 선구자로 명실 공히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서보미술문화재단은 재단 웹사이트 개편을 계기로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설립자의 뜻과 재단의 설립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서

우리의 삶과 미학이 체현된 한국 현대미술의 진정한 문화적 세계화를 위해서 젊은 미술인들의 전시 및 연구 활동을 후원 하고 인재를 발굴하여

한국 미술문화 발전과 국제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인재로서 육성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가칭 서보현대미술관과 서보기념관을 건립하고 운영하는 등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적이고 체계적인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보미술문화재단 이사장 : 박 승 조

Biography

  • 박서보 / 朴栖甫 / Park, Seo-bo
  • 1931.11.15 ~ 대한민국 미술가
  • 1950년대 후반 프랑스의 앵포르멜 운동에 앞장섰으며, 이를 바탕으로 원형질(原形質) 연작을 발표했다. 1960년대 중반 이후로는 허상 (虛像) 연작을 통해 현대인의 번잡스러운 형상을 다루었으며, 1970년대 부터 묘법(描法) 회화를 추구하였다.
  • Park Seo-Bo was born in Yecheon in Kyoungbuk Province, Korea in 1931 and grew up in Ansung in Kyoungki Province. He studied Western painting at Hongik University, and after graduating in 1954, he started his artistic career with the Anti-Kukjeon Declaration in which he repudiated the Kukjeon artists' aesthetics challenging their artistic conscious and perspective of society. The work Painting no.1(1957) resolutely signals Park Seo-Bo's vanguard attitude towards the making of idealistic images of the Kukjeon artists. Primordialis No.62-3 and Primordialis no.1-62 in 1962, and Hereditarius no.1-68 in 1968 provide critical clues in analysing a conceptual transition of his works that lay a coherent foundation for his oeuvre.